엄마표영어] 유아영어 유튜브 영상추천(1) 광고없이 보는법

엄마표 영어,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엄마표 영어의 핵심은, 아이가 어렸을 때 유아시기부터 혹은 영아시기 아기때 부터 영어책과 유튜브 등을 활용한 유아영어영상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있다. 엄마표 영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아이가 좋아할만한, 재미있어할만한, 푹 빠져서 볼 만한 그림책원서와 적절한 유아영어 유튜브 영상을 끊임없이 제공해주는 것이다. 아이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보았던 유튜브 영어영상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영어만 틀어줘야 한다는 것. 우리집 티비는 이런것 밖에 안나온다고 생각하도록...^^ㅋㅋ 우리집 6살은 여전히 우리집에 카봇은 안나오는 줄 안다. 유튜브로 아이들에게 유아영어영상을 틀어줄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바로 광고이다. 때로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이고 시끄러운 광고들..그러나 유튜브 유아영어영상을 틀어줄때 광고 없이 보는 법도 있다. 유튜브 유아영어를 접해주면 좋은점은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채널이 있다는 점이다. 아이의 취향대로 골라볼 좋은 유아영어영상들이 차고 넘친다는 것. 

 

광고없이 유튜브 보기

개인적으로는 구글 크롬캐스트를 사용해서 티비에 연결해 틀어주는데, 내가 유튜브에 괜찮은 영상들을 구독해두고 아이에게 골라보도록 한다. 구글크롬캐스트의 좋은 점은 광고가 안나온 다는 점!!^^ 목록에 보고싶은 영상들을 추가하고 티비에서 재생하도록 하면 리스트에 있는 영상만 나오고 끝난다. 자동으로 추천채널이 나오게 할 수도 있고 자동추천을 해제할 수도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핸드폰이나 패드보다는 티비로 보는것이 아이들 시력에 훨씬 나을 듯 하다. 

얼마전 오은영 박사님께서 미디어 시청할 때 아이에게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해주라고 하시는 것을 보았다.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판을 깔아주는 것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선택하는 것처럼"느끼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꼭 보여주고 싶은 영상콘텐츠가 있다면 아이보고 싶은 것 하나, 엄마보고 싶은 것 하나씩 보면 된다.

아이가 처음 유아영어영상을 접한다면 영어노래영상과 책읽어주는 영어영상을 추천한다. 지나치게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스토리 만화는 뒤로 미뤄두는 것이 좋다.. 캐릭터에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듦..^^; 잠수네로 치면 1단계 영상에 해당한다.

 

1. 영어노래, 영어동요 영상

아이가 2살, 3살, 4살 이라면 영어노래영상을 아주 좋아한다. 화려하고 정신없는 동영상 말고, 영어 발음이 잘 들리고 멜로디도 쉽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과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유아영어영상을 추천한다. 영어동요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가 없다.

 

Super Simple Songs 슈퍼심플송

강추강추강력추천하는 채널!! 유튜뷰 유아영어 영상중에는 최고이지 않을까...빠르지 않고, (빠른 노래들도 있다) 발음이 정확하고, 무엇보다 노래 내용과 그림이 아주 잘 맞아떨어져서 그림만 보면 어떤 노래인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캐릭터들도 귀엽고, 지나치게 화려하고 빠른 영상이 아니라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핑크퐁 같은 경우는 성인이 보아도 눈이 피곤할 정도라.. 주제들도 일상생활에서 적용하여 부를 만한 것들이 많다.

계속 새로운  영어노래 영어동요 마더구스 영상이 업데이트 되어 볼것도 많다. 물론 영아 시기에는 같은것을 반복해서 보고 또 보고 같이 영어노래도 부르고 춤도추며 익숙하게 만드는것이 가장 좋다.

 

베이비버스

슈퍼심플송에 시들해질 무렵 아이가 열광하기 시작했던 채널, 베이비 버스 babybus

귀여운 판다 키키와 묘묘(영어로는 미우미우)그리고 그 친구들, 고양이 가족 티미와 미미, 도넛 등의 음식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채널. 영어노래 영어동요에 대부분 자막이 뜨는 것도 좋고, 구급차 경찰차 몬스터자동차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은 다 나온다. 구조대 이야기도 있고 게임하는것처럼 만들어진 영상도 있고..마트에 가면 베이비버스 퍼즐 장난감들도 있다..ㅎㅎ 유튜브 유아영어영상도 다양하고 갯수도 많은데,

단점이라면 신나는 노래들이 많다보니 다소 빠른 노래들이 대부분이다. 이야기 같은 경우는 영아들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6~7세가 보게끔 만든것 같은데 사실 그 나이 되면 베이비버스는 시들해질 듯.ㅋㅋ

 

2.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영상

아이가 좋아하는 유아영어그림책 제목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생각보다 책을 읽어주는 영상이 많다. 화질이나 음질이 떨어지는 영어영상들도 많으니 엄마가 먼저 보고 틀어주는게 좋다. 책에 관련된 독후활동(그림그리기 만들기 등)을 하는 유아영어 영상도 좋다. 

Bri reads

책도 재미있게 읽어주고,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는 넘 좋은 채널!

아이가 이거 보면서 같이 그림그리기도 하고 영어단어를 다시한번 말해 줄 수 있고,, 엄마표영어와 함께 엄마표만들기도 한다.

 

이 밖에도 책 제목으로 검색하면 영어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책을 간단한 플래시영상으로 만든 순한 유튜브 유아영어영상들이 나온다. 하지만 양질의 영어영상을 찾기는 쉽지 않아서.. 굳이 책을 잘 본다면 영어책 읽어주는 영상을 추가로 보여주기 보다는 음원을 많이 들려주면 충분할 듯 하다. 

엄마표 영어 유튜브로 영어영상 보여주는것의 최고 난제인 광고없이 유튜브 보는법이 해결되었으니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도 유튜브 유아영어영상을 많이 찾아보시고 엄마표 영어 다들 즐겁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